모집 홍보는 자격 조건을 나열하기보다, 망설이는 사람이 지원 과정을 이해하게 만드는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모집 카드뉴스의 목표는 “지원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만드는 것입니다
전북 아이돌봄사 모집 카드뉴스는 단순한 채용 공고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공공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할 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정보 부족보다 심리적 거리입니다. 지원자는 자신이 조건에 맞는지, 활동이 어떤 방식인지, 시작 절차가 복잡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첫 장은 자격 조건보다 일의 의미를 먼저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의 하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로 활동의 가치를 설명하고, 이후 지원 자격과 활동 유형, 수당, 절차를 단계적으로 배치했습니다.

정보는 지원자가 묻는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모집 홍보에서 흔한 실수는 기관이 말하고 싶은 정보를 먼저 배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원자가 실제로 묻는 순서는 다릅니다. 내가 지원 가능한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얼마를 받는지, 교육은 어떻게 받는지, 어디서 신청하는지가 먼저입니다.
이 카드뉴스는 그 순서에 맞춰 활동 유형과 수당, 양성 절차, 선발 기관 안내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아이돌봄센터 안내를 별도 장면으로 구성해 지역별 문의와 신청 행동으로 이어지게 했습니다.


영상 캠페인의 톤을 이어가되 모집 목적에 맞게 바꿨습니다
디자인은 앞서 운영한 유튜브·메타 광고 영상의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일러스트 톤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모집 안내는 행동 전환이 목적이므로 오렌지 포인트와 명확한 CTA를 강화했습니다.
같은 캠페인 안에서도 이용자 안내와 모집 안내는 역할이 다릅니다. 이용자 콘텐츠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공감에서 출발하고, 모집 콘텐츠는 “내가 참여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끝나야 합니다. 이 차이를 반영해 카드뉴스 구조를 달리했습니다.
공공 모집 캠페인에 적용할 기준
공공기관이 시민, 교육생, 참여자, 활동가를 모집할 때는 모집 공고 링크만 공유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참여자가 망설이는 이유를 먼저 보고, 역할의 의미와 절차를 카드뉴스로 풀어줘야 합니다.
이 사례는 아이돌봄사 모집뿐 아니라 지역 서포터즈, 공공 교육생, 시민 모니터링단, 행사 자원봉사자 모집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집 홍보의 핵심은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다음 행동을 결정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집 카드뉴스는 공고문을 이미지로 옮기면 되나요?
아닙니다. 공고문은 행정 정보를 담고, 카드뉴스는 지원자가 판단하는 순서로 정보를 다시 배열해야 합니다. 역할, 자격, 절차, 신청 위치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공공서비스 모집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무엇인가요?
첫 장과 마지막 장입니다. 첫 장은 참여 의미를 보여줘야 하고, 마지막 장은 신청 위치와 문의 경로를 명확히 보여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