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조성 전부터 성과 보고까지,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홍보를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설계했습니다.
프로젝트 배경
2025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군산 내항 일대의 근대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간형 문화관광 행사였습니다. 구 군산세관 본관,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야간 조명, 이동형 미디어공연, 인터랙티브 체험, 포토존이 결합된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홍보를 시작하던 시점에는 관람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완성된 밤의 장면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행사 정보도 실행계획서, 리플렛, 홈페이지, 수정 파일, 현장 업데이트를 따라 계속 바뀌었습니다. 전북 지역 문화행사 홍보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처럼, 보여줄 장면과 안내해야 할 정보가 동시에 불안정한 상황이었습니다.
블루코코넛은 이 프로젝트를 단순한 행사 고지가 아니라 관람객이 “가보고 싶다”는 감정을 느끼고 실제 방문 정보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SNS 홍보 프로젝트로 설계했습니다. 초기에는 생성형 AI 기반 콘셉트 비주얼로 행사 분위기를 먼저 시각화했고, 이후 실제 현장 사진과 촬영 영상이 확보되는 흐름에 맞춰 콘텐츠를 계속 전환했습니다.
해결해야 했던 문제
첫 번째 문제는 아직 없는 장면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였습니다. 야간 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핵심인 행사인데, 현장이 완성되기 전에는 실제 장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생성형 AI 콘셉트 비주얼을 활용해 카드뉴스 표지와 전체 톤앤매너를 검토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정보 변경이 잦다는 점이었습니다. 행사 시간, 장소 표기, 리플렛 문구, 주최·주관 표기, 공연 시간, 우천 안내까지 운영 중에 수정이 이어졌습니다. SNS 콘텐츠는 게시 후 이미지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업로드 전 확인 프로세스와 수정 반영 속도가 중요했습니다.
세 번째 문제는 분위기와 정보의 균형이었습니다. 릴스는 행사장의 빛과 현장감을 보여줘야 했고, 카드뉴스는 동선, 주차, 화장실, 장소별 프로그램처럼 저장해야 하는 정보를 정리해야 했습니다. 하나의 포맷으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수행 방식
초기에는 실행계획서와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 업로드 일정표, 표 형태 일정, 간트차트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카드뉴스는 행사 전부터 종료까지 주제별로 나누고, 숏폼은 행사 기간 중 현장감이 살아나는 시점에 맞춰 운영하는 흐름을 잡았습니다.
카드뉴스는 행사 전체 소개, D-7 관람 가이드, 장소별 프로그램, 포토존과 체험공간, 마지막 방문 안내처럼 정보를 저장하기 좋은 주제를 맡았습니다. 릴스는 행사 분위기, 현장 하이라이트, 야경 베스트컷, 마지막 감사 콘텐츠처럼 감정과 현장감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광고는 5개 콘텐츠를 중심으로 나눠 설계했습니다. 행사 전체 소개, D-7 최종 안내, 전체 미리보기, 야경 베스트컷, 마지막 2주 시작 메시지를 각각 다른 시점에 배치해 방문 결정을 유도했습니다. 광고 대상은 전북 지역의 문화예술, 여행, 사진, 가족활동 관심층을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결과와 인사이트
운영 기간 동안 총 30개 이상의 소셜 콘텐츠와 5회의 광고 캠페인을 운영했습니다. 전체 조회수는 369,697회, 총 도달은 280,208회, 총 반응은 221건을 기록했습니다. 릴스 기준 총 시청 시간은 약 13시간 38분이었습니다.
성과 분석에서는 상위 3개 릴스가 전체 조회수의 약 90%를 견인했습니다. 야간 미디어아트처럼 시각적 몰입감이 중요한 행사는 짧은 영상의 첫인상과 광고 집행의 조합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운영 막바지에는 계획된 과업 외에도 관광객 리뷰를 활용한 추가 릴스를 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반응을 다시 콘텐츠로 회수하면서, 행사의 분위기와 실제 방문 경험을 후반부 콘텐츠에 반영했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것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례는 공공 문화행사 SNS 홍보가 단순 게시물 제작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행사 전에는 기대감을 만들고, 개막 직전에는 관람 정보를 정리하고, 행사 중에는 현장감을 확산하고, 종료 전에는 마지막 방문을 유도해야 합니다.
또한 성과 보고까지 염두에 두면 콘텐츠 운영 방식이 달라집니다. 어떤 콘텐츠가 조회를 만들었는지, 어떤 소재가 광고로 확장되었는지, 어떤 연령과 성별에서 반응이 높았는지를 남겨야 다음 행사 홍보의 판단 기준이 생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공 문화행사 SNS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관람객이 방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행사 정보를 이해 가능한 흐름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행사명, 장소, 일정만 알리는 것이 아니라 동선, 체험 포인트, 저장할 정보, 현장 분위기를 포맷별로 나눠 전달해야 합니다.
행사장이 완성되기 전에도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현장으로 오해되지 않도록 생성형 AI 이미지는 콘셉트 비주얼, 미리보기 이미지, 방향성 검토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실제 사진과 영상이 확보되면 발행 콘텐츠는 현장 자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디어아트 행사에는 카드뉴스와 릴스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인가요?
역할이 다릅니다. 릴스는 가보고 싶다는 감정을 만들고, 카드뉴스는 어떻게 가면 되는지를 정리합니다. 야간 미디어아트 행사는 두 포맷을 함께 운영해야 방문 유도 효과가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