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캠페인·행사 홍보 콘텐츠 제작

공공기관 종사자 우수사례 공모전 운영 — 접수 21편, 온라인 투표 730표

공공 사회서비스 지원기관의 종사자 우수사례 공모전을 기획부터 온라인 투표·결과 집계까지 운영한 사례입니다.

4분 읽기
시상으로 끝내지 않고 한 해 치 콘텐츠를 남기다
클라이언트
공공 사회서비스 지원기관
진행 기간
2026.06 ~ 2026.08
주요 성과
접수 21편 · 온라인 투표 730표 · 후보 카드뉴스 21장
사용된 단위 서비스
SNS 이벤트 운영, 공공기관 홍보 콘텐츠, 신청·접수폼 구축, 이벤트 운영, 카드뉴스

과업 내용

공모전 운영계획 수립, 홍보 콘텐츠(6컷 웹툰·캐릭터 가이드) 제작, 후보별 카드뉴스 21장 제작, 온라인 투표 설계·운영, 집계·결과보고

프로젝트 상세

공공기관 홍보 담당자가 가장 자주 겪는 문제는 “우리가 하는 일을 보여줄 이야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업 실적은 숫자로 있고, 보도자료는 나가고 있지만, 사람들이 읽을 만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도내 사회서비스 기관을 지원하는 한 공공기관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기관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기관을 지원하는 구조라, 정작 현장 이야기는 기관 안에 쌓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장 종사자가 직접 쓴 사례를 공모로 모으고, 그것을 콘텐츠로 바꾸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카드뉴스 1/5: 현장 이야기를 공모로 모아 콘텐츠로 바꾸다
카드뉴스 2/5: 수행 범위 — 출품 문턱 낮추기, 6컷 웹툰 홍보, 후보 카드뉴스 21장, 익명 투표 설계
카드뉴스 3/5: 730표 총 투표수 · 접수 21편 · 투표 19일
카드뉴스 4/5: 89.7% 상위 10인 누적 득표 비중 (655표)
카드뉴스 5/5: 공모전이 끝난 뒤 기관에 남은 것은 수상자 명단만이 아닙니다

핵심만 카드뉴스 5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옆으로 넘겨 보세요.

과제 — 참여도 낮고, 남는 것도 없는 공모전을 피하는 것

기관 대상 공모전은 두 방향으로 실패합니다. 출품 양식이 무거워서 접수가 안 들어오거나, 접수는 됐는데 심사하고 시상하면 끝나서 아무것도 남지 않거나입니다.

그래서 설계 단계에서 두 가지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첫째, 출품 문턱을 최대한 낮춘다. 둘째, 접수된 사례가 공모전 종료 후에도 기관 콘텐츠로 남게 만든다.

수행 범위

1. 출품 설계 — A4 1~2장 수기, 접수 경로 이원화

정해진 서식 대신 A4 1~2장 분량의 수기 형식으로 열었습니다. 현장 종사자는 본업이 따로 있어서, 서식 작성 자체가 참여를 막는 요인이 됩니다.

접수 경로는 온라인 폼과 이메일을 함께 운영했습니다. 관리 편의만 보면 하나로 통일하는 편이 낫지만, 접수 수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약 4주간의 공모 기간에 21편이 접수됐습니다.

2. 홍보 콘텐츠 — 6컷 웹툰과 캐릭터 가이드

공모 안내를 공지문으로만 내보내면 읽히지 않습니다. 현장 종사자의 하루를 보여주는 6컷 웹툰을 제작해 공모 홍보물로 썼습니다. 첫 방문, 아이의 신호, 사례 회의, 달라지는 일상, 첫 변화, 그리고 그 일을 하는 사람들로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웹툰에 등장하는 인물은 별도 캐릭터 가이드로 정리해, 이후 기관 콘텐츠에서 같은 캐릭터를 계속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공모전 한 번으로 끝나는 일러스트가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자산으로 남기기 위해서였습니다.

3. 후보 카드뉴스 21장 — 공모전 운영의 핵심 구간

접수된 사례는 문서 파일입니다. 이 상태로 투표에 올리면 투표자가 21개 문서를 열어봐야 하고, 실제로는 아무도 열지 않습니다.

그래서 후보 한 명당 카드뉴스 한 장으로 변환했습니다. 사례 제목과 핵심 내용이 한 장 안에서 읽히도록 구성했고,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이미지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21편 전체를 카드뉴스로 옮기는 작업이 이 프로젝트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간 구간이었지만, 투표 참여율을 결정하는 지점이기도 했습니다.

4. 온라인 투표 설계 — 익명 처리와 집계 기준

후보가 기관 소속 종사자이므로 이름과 소속기관이 그대로 붙습니다. 이걸 투표 화면에 노출하면 투표가 사례 내용이 아니라 소속 기관의 규모로 갈립니다.

투표 선택지 문안을 세 차례 고쳐 익명 처리 + 사례 본문 노출 형태로 확정했습니다. 투표자는 누가 썼는지가 아니라 어떤 사례인지를 보고 선택합니다. 실명과 소속은 집계·시상 단계에서만 사용했습니다.

투표는 온라인 폼으로 후보 1인 선택 방식이었습니다. 복수 선택을 허용하면 표가 분산돼 시상 등급을 나누기 어려워집니다. 집계 기준 시각은 분 단위까지 결과보고에 명시해, 마감 처리를 둘러싼 이의가 생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결과

구분 결과
접수 21편
투표 기간 19일
총 투표수 730표
상위 10인 누적 득표 655표 (전체의 89.7%)
제작 콘텐츠 후보 카드뉴스 21장, 6컷 웹툰, 캐릭터 가이드

총 투표수보다 의미 있는 숫자는 89.7%입니다. 상위 10인이 전체 표의 90% 가까이를 가져갔다는 것은 하위 후보의 득표가 거의 없었다는 뜻이고, 이는 투표 유입이 기관 공식 채널보다 후보 개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음을 시사합니다.

이 수치는 다음 회차 설계의 근거가 됩니다. 후보 전원의 사례를 기관 채널에서 균등하게 노출하는 사전 홍보를 강화하거나, 온라인 투표 비중을 낮추고 심사 평가 비중을 올리는 두 방향이 가능합니다.

남은 자산

공모전이 끝난 뒤 기관에 남은 것은 수상자 명단만이 아닙니다. 현장 사례 원고 21편, 그 사례를 옮긴 카드뉴스 21장, 재사용 가능한 캐릭터 세트와 6컷 웹툰이 남았습니다. 이 콘텐츠는 공모전과 무관하게 기관 SNS와 홍보물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공모전은 시상으로 끝내면 매년 같은 행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접수본을 콘텐츠로 변환하는 구간을 설계에 포함시키면, 같은 예산으로 한 해 치 콘텐츠를 함께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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