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품 브랜드 쿠팡 입점 성공 후기 – 전라북도 한우 브랜드 이야기 1편
매장 인기 메뉴의 비밀, 온라인으로 확장하다
안녕하세요, 블루코코넛 나현수 실장입니다.
오늘부터 특별한 성공 후기를 연재하려고 해요. 전라북도의 작은 지역 식품 브랜드가 어떻게 쿠팡 로켓그로스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많은 지역 식품 브랜드들이 온라인 진출을 고민하고 계실 텐데, 실제 사례를 통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브랜드 명은 ‘C한우’로 바꿔서 말씀드릴게요.
지역 식품 브랜드의 현실
전라북도에서 한우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직영 식당도 있고, 육고기 유통업도 하고 있어요.
많은 지역 식품 브랜드들이 그렇듯, 우리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유통을 총괄하는 부장님과 중요한 미팅이 있었어요.
“우리 브랜드를 전국으로 어떻게 키워볼까요?”
점심시간 최고 인기 메뉴의 비밀
우리 식당에서 점심시간에 가장 잘 팔리는 메뉴가 두 개 있어요. 한우탕과 한우전골.
매일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손님들이 특히 국물 맛에 반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국물 맛이 정말 다르네요!” “집에서도 이런 국물 맛을 낼 수 있을까요?”
그런데 문득 깨달았습니다. 이 두 메뉴의 공통분모가 바로 한우사골육수였다는 것을요.
뒤늦게 발견한 보물
매장에서 매일 사용하는 한우사골뼈추출액을 고삼농협에 OEM 방식으로 팩 제품화했어요. 뼈와 레시피를 함께 맡기면 완제품이 나오는 시스템이었죠.
“우리가 매일 요리에 쓰는 바로 그 육수를 손님들이 집에서도 원하는구나!”
한우사골뼈추출액 100% 순도. 이게 바로 우리만의 차별화 포인트였습니다.
온라인 판매의 아쉬운 현실
사실 이미 온라인에서 팔고 있었어요. 하지만 구체적인 전략이 없었죠.
- 아는 사람만 검색해서 구매
- 선물받은 사람들이 재구매하는 수준
- 소극적인 판매 방식
“좋은 제품인데 왜 이렇게 알려지지 않을까요?”
지역 브랜드의 한계와 기회
전라북도 시장은 솔직히 너무 작았어요.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는 거의 제로에 가까웠고요.
단순 육고기 유통을 넘어서 가공식품으로 확장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전국 시장에 진출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이런 고민, 다른 지역 식품 브랜드들도 똑같이 하고 계시지 않나요?
매장에서 검증된 진짜 맛
그런데 희망적인 신호들이 보였어요.
식당에서 이 팩 제품을 선물세트로 팔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뜨거웠거든요.
실제 고객 후기를 보여드릴게요:
내가엄빠님 (2025.02.13 ★★★★★)
“진하고 고소해서 천적 맛있어요 명절용 선물로 들어와서 먹어 보니 잡내도 안나고 고소하고 담백한것이 떡국을 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국산한우라 더 믿음도가고 정말 잘만든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장○님 (2025.08.03 ★★★★★)
“가격말곤 흠잡을데가 없음 무조건 재구매 오만 사골국 섭렵중인 주부 애들주는데 사골국만한게 없지 암튼 이때까지 먹은것중 제일 맘에듦 무조건 재구매 아기식품 top3”
장○님 (2025.04.07 ★★★★★)
“진한 맛과 고소함이 살아있는 곰탕! 명절용 자극 먹는 땀에도 이에에 함유량환경 5팩 세트를 처음 주문해봤는데… (중략) 뭔 600ml 용량이 넉넉해서 한 팩 끓이면 밥 한 공기 푸짐하게 말아 먹기 딱 좋고, 국물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요…”



시장 기회의 발견
사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한우사골곰탕을 자주 구매해요.
김이나 한우사골곰탕은 아이 키우는 집에서 꼭 함께 구매하는 필수 요리 제품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하는지 맘카페 글을 정말 많이 참고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러던 중, 맘카페에서 화제가 된 글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먹일 곰탕 고르는 방법”
- 사골뼈(다리뼈) – 국물의 진함과 고소함을 책임지는 기본 베이스
- 우족(무릎 아래 발뼈) – 젤라틴이 많아 국물이 더욱 걸쭉하고 윤기나게 함
- 정제수는 적게 들어간 것
- 고형분 적게 들어간 것
- 한우사골추출육수 100%인 제품 선호
“어? 우리 제품이 정확히 이 조건들을 만족하잖아요!”
개인적으로도 아이 먹일 때 이런 기준으로 골랐었는데, 우리가 파는 제품이 딱 그 기준에 맞다니. 이건 우연이 아니었어요.
게다가 쿠팡을 중심으로 간편식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었어요.
쿠팡 입점, 지역 브랜드의 돌파구
이제 답이 보였습니다.
-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
-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 한우곰탕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전략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 설립도 목표로 잡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결심했습니다. 쿠팡 로켓그로스 입점.
지역 식품 브랜드에게 쿠팡은 전국 진출의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어요.
다음 편 예고
“지역 식품 브랜드 쿠팡 입점, 생각보다 험난한 여정”
- 소비기한 표기 문제로 입점이 막힐 뻔한 이야기
- 팔레트 입고 거부당한 그날의 충격
- 입고 타이밍이 매출을 좌우하는 이유
매장에서 매일 검증받은 맛, 이제 전국으로 확장할 시간이었습니다.
소극적 판매에서 적극적 마케팅으로. 지역 브랜드의 전국 진출, 이번엔 정말 제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지역 식품 브랜드의 온라인 진출을 고민 중이시라면? 다음 편에서 실제 입점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들을 생생하게 들려드릴게요. 구독과 좋아요로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