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코넛 성공사례 1편] 제품은 좋은데, 왜 안 팔릴까요? (익산 N푸드 이야기)
“우리 제품 정말 좋은데, 이걸 어떻게 알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많은 대표님들을 만나 뵈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밤낮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서 세상에 내놓은 소중한 제품. 품질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우리 제품의 존재조차 모르는 답답한 상황.
혹시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 야심 차게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지만,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 SNS가 중요하다고 해서 계정은 만들었지만, 무엇을 올려야 할지 막막하다.
- 주변에서는 광고를 해야 한다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힌다.
만약 위 이야기에 하나라도 공감하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주목해 주십시오. ‘황태 육수’라는 확실한 무기를 가지고도 온라인에서 길을 잃었던 김치 제조업체 ‘익산 N푸드’가 저희 블루코코넛과 함께 어떻게 문제점을 진단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는지, 그 첫 번째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첫 만남: ‘보석’은 있었지만, ‘진열장’이 없었던 상황
저희가 처음 만난 익산 N푸드는 ‘제품력’이라는 확실한 보석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100% 국내산 원재료, HACCP 인증은 기본이고, 시원한 감칠맛을 내는 ‘황태머리 육수’라는 독보적인 레시피까지 보유하고 있었죠. 맛을 본 저희 팀원 모두가 “이건 무조건 되겠다!”라고 확신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세상에서 N푸드의 모습은 정반대였습니다. 마치 아무도 찾지 않는 창고 깊숙한 곳에 보석이 놓여있는 듯했습니다.
1. 고객을 만날 창구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 온라인 채널의 부재: 고객들이 N푸드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은 기본적인 기능만 갖춘 홈페이지와 사실상 방치된 인스타그램 계정, 단 두 곳뿐이었습니다. 잠재고객이 우리 제품을 발견하고 매력을 느낄만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 검색 결과의 실종: 포털 사이트에 브랜드명 ‘N푸드’를 검색해도, 제품의 특장점이나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여기는 뭘 하는 곳이지?’라는 의문만 남긴 채 이탈하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2. 알리고자 하는 노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 마케팅 활동의 부재: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어떠한 광고나 프로모션도 진행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지 않으면 관심조차 받을 수 없는 것이 온라인 시장의 냉정한 현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익산 N푸드는 ‘만들기’는 잘했지만, ‘팔기’ 위한 준비는 전혀 되어있지 않은 전형적인 ‘제조업 기반 기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진단: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기회인가?
저희 블루코코넛은 N푸드의 상황을 단순히 ‘문제가 많다’고 진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숨겨진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문제) 온라인 채널이 없다 → (기회) 제대로 된 채널을 구축하면, 오는 고객을 모두 우리 팬으로 만들 수 있다.
- (문제) 브랜드가 알려지지 않았다 → (기회) ‘황태육수 김치’라는 확실한 키워드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 (문제) 마케팅을 해 본 적이 없다 → (기회) 작은 시도만으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좋은 제품이라는 단단한 중심축이 있었기에, 마케팅이라는 날개를 달아주기만 하면 훨훨 날아오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희 블루코코넛과 익산 N푸드의 첫 만남과 문제 진단 과정이었습니다. “우리 회사 이야기 같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대표님도 계실 겁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첫 단추, ‘우리 김치를 누구에게,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에 대한 핵심 타겟 설정 및 전략 수립 과정을 자세히 공개하겠습니다.
홈페이지 리뉴얼 사례
우리 회사의 가치를 알아보고, 성장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계신가요?
- 문의: (주)블루코코넛 나현수 실장
- 이메일: hs@bluecoconut.kr